- 9월 10일까지 가입시, 부산국제영화제 무료 관람 혜택

관객을 위한 영화제를 지향하는 부산국제영화제(PIFF)에서는 영화를 사랑하고 부산을 아끼는 많은 이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주고자 ‘시네피플(Cine-PIFFle)’ 회원을 모집한다

시네피플이란 ‘People of Cinematheque Pusan & PIFF’(시네마테크부산과 부산국제영화제를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는 의미로, 부산국제영화제를 비롯해 시네마테크부산에서 세계적으로 우수한 영화를 1년 내내 만나 볼 수 있는 회원제도이다.

시네피플 회원은 일반회원(연회비 30,000원)과 VIP회원(연회비 500,000원)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부산국제영화제 예매권 2장과 본인에 한해 야외상영장 무료입장(개/폐막작 제외)이 가능하다. 그 밖에도, 영화제 기간 중(10월 3일~9일에 한함) 직접 부산사무국을 방문하는 회원은 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 포스터, 티켓 카탈로그 및 시네피플 회원명단이 게재된 메인 카탈로그를 받을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영화제가 끝난 후에는 시네마테크부산의 상영프로그램 무료초대권 5장과 연중 25%할인(VIP회원은 연중무료)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세계 유수의 다양한 영화들을 접함과 동시에 연중 열리는 교육프로그램도 30% 할인된 금액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부산국제영화제 기념품 증정, 다양한 시사회 및 경품이벤트를 통해 영화 이외의 또 다른 즐거움을 회원들에게 선사한다.

단, 신규회원과 기존회원 모두 9월 10일까지 가입과 갱신(직접 방문 또는 계좌송금)을 마쳐야 이에 대한 혜택이 적용된다. 회원가입은 홈페이지(http://members.piff.org)와 시네마테크부산(http://cinema.piff.org)에서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부산국제영화제는 먼 곳에서 부산영화제를 찾은 영화 마니아들을 위한 관객숙소인 ‘피플 하우스’(PIFFle House)의 예약신청을 9월 1일부터 20일까지 선착순으로 받는다. 올해 선정된 피플하우스는 기존의 해운대 아르피나(부산유스호스텔)와 새롭게 지정된 아리랑관광호텔 두 곳으로 영화제가 개막하는 10월 2일부터 10일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동구 초량동의 ‘아리랑관광호텔’은 깔끔한 시설과 편리한 교통조건을 자랑한다. 숙소에서 남포동까지 지하철역으로 두 코스, 해운대 지역은 심야버스 이용도 가능하다. 숙소의 위치 또한 부산역사 바로 왼편에 있어, 열차를 이용하는 관객들에게 최적의 숙박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관객숙소로 사랑 받고 있는 ‘아르피나’는 해운대구 우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저렴한 숙박료와 다양한 부대시설을 자랑한다. 별도의 요금을 내면 크루저레스토랑, 스포츠센터, 사우나, 찜질방 등을 이용할 수 있어, 다양한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

아리랑관광호텔의 경우, 1박을 기준으로 침대가 있는 양실(2인실)은 1인당 15,000원이며, 한실(3~4인실)은 1인당 12,000원이다. 청소년과 일반 모두 요금은 같으며, 하루 75명까지 이용할 수 있다. 해운대 아르피나의 숙박요금(1박기준)은 8인실(침실)일 경우 청소년, 일반 모두 10,000원, 15인실(한실)일 경우 7,000원이다. 하루 95명까지 이용할 수 있다.

작년까지 관객숙소로 운영되었던 함지골청소년수련관은 30인이상 단체손님만 접수가 가능하며, 문의는 부산영화제사무국 총무팀(☎ 051-731-0051)으로 하면 된다.

부산국제영화제를 방문할 관객이라면 누구나 홈페이지(http://members.piff.org)를 통해 사전예약 후 무통장 입금하면 된다.

2008.9.02 / 코리아필름 김철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