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상영작 예매는 24일부터
- 세계 영화제 최초, 휴대폰 원스톱 예매서비스 ‘모바일 PIFF’ 도입

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PIFF) 개·폐막작 예매가 9월 22일 오후 6시부터 시작된다. 개·폐막작 예매는 다양한 결제방식이 가능한 인터넷 예매로 진행되며, CJ인터넷이 운영하는 인터넷게임 사이트인 넷마블의 PIFF특집페이지(http://piff.netmarble.net)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일반 상영작 예매는 개·폐막작 예매와 같은 방식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24일 오전 9시 30분부터 구입이 가능하다.

온라인 예매에 익숙하지 않은 50세 이상의 관객을 위해 도입한 ‘Fifty Plus’ 행사도 계속된다. 개·폐막작 티켓 각각 300장을 22일 오후 6시에 롯데시네마 서면점과 동래점에서 50세 이상 관객에게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부산국제영화제는 올해 세계 영화제 최초로 휴대폰 원스톱 예매서비스 ‘모바일PIFF’를 도입, 관객들이 편리하게 표를 살 수 있도록 했다.

‘모바일PIFF’는 ‘언제 어디서나(Any Time, Any Where)’, 예매와 영화제 관련 정보를 실시간 확인하고 예매할 수 있는 첨단 서비스이다. 영화제 개요와 영화제 관련 최신뉴스, 섹션별·출품작 상세 정보, 상영 일정 외에도 다양한 예매정보 등을 휴대폰으로 쉽게 얻을 수 있다. 따라서 관객들은 영화 예매를 위해 직접 현장에 가거나 인터넷을 찾지 않고도 실시간 휴대폰으로 티켓예매가 가능하다.

또한 부산은행 전 지점을 포함해 GS25(편의점) 전국지점에서도 예매·발권이 가능하며, 지난해 도입해 큰 인기를 끌었던 PIFF예매권도 계속 운영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티켓 구입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전체 티켓의 30%의 현장 판매분을 배정하여 미리 예매를 하지 못한 관객들도 현장에서 구입이 용이하도록 했다. 단 개·폐막식은 현장 판매분 300장만 배정된다.

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2일부터 10일까지 9일간 부산 해운대(야외상영장, 메가박스, 프리머스시네마, 롯데시네마)와 남포동(부산극장, 대영시네마) 일대에서 진행되며 역대 최대인 60개국 총 315편이 초청됐다. 개막작은 카자흐스탄의 가장 유망한 젊은 감독 루스템 압드 라쉐프과 러시아의 대표적인 시나리오 작가 파벨 핀이 뭉친 <스탈린의 선물>이, 폐막작은 <소름><청연>을 연출한 윤종찬 감독의 신작이자 현빈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이 기대되는 <나는 행복합니다>가 각각 선정됐다.

2008.9.19 / 코리아필름 김철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