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독립영화제2007 상영작 3편, 뉴욕한국영화제 초청

- <알게 될거야>, <적의 사과>, <십분간 휴식> 등 3편

서울독립영화제2007에서 상영됐던 작품들이 미국으로 건너가 세계인들과 만난다.

서울독립영화제 사무국은 지난해 우수작품상을 수상한 김영제 감독의 <알게 될거야>(사진)와 이수진 감독의 <적의 사과>, 이성태 감독의 <십분간 휴식> 등 3편이 오는 8월 22~31일 뉴욕 브루클린에서 열리는 뉴욕한국영화제(New York Korean Film Festival)에 초청됐다고 19일 밝혔다.

뉴욕 한국문화원과 영화진흥위원회가 후원하는 뉴욕한국영화제는 뉴욕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한국영화제로, 서울독립영화제 상영작이 이 영화제에 상영되는 것은 작년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다.

서울독립영화제 측은 “서울독립영화제와 뉴욕한국영화제는 지속적으로 교류할 예정”이라며 “이런 교류 사업을 통해, 앞으로도 한국 독립영화가 세계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독립영화제2008 집행위원회는 2008년에 상영할 독립영화를 공모한다. 2007년 9월 이후에 제작된 독립영화는 장르 및 길이의 제한 없이 출품할 수 있다. 대상 1500만원, 최우수상 1000만 원 등 수상작 총액만 5000여만 원. 출품신청서는 서울독립영화제2008 홈페이지(www.siff.or.kr)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9월 10일(수)까지 우편/이메일/방문 접수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서울독립영화제2008 사무국(02-362-9513)으로 문의하면 된다.

선정된 작품이 상영될 서울독립영화제는 올해 12월 11일부터 19일까지 9일간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등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08.8.19 / 코리아필름 김철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