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개국 153명의 아시아 젊은이들이 지원, 엄격한 선발기준에도 불구하고 높은 관심도 보여

아시아 지역 예비 영화인들을 위한 영화교육프로그램인 ‘아시아영화아카데미(AFA) 2008’의 참가자가 최종 확정됐다.

부산국제영화제(PIFF) 조직위원회는 올해 AFA 참가자 모집에 단편 2편 이상 혹은 장편 1편 이상 제작 경험이라는 엄격한 기준에도 불구하고 총 16개국 153명이 아시아 예비 영화인들 지원하였으며 이중 중국 4명, 이란 3명, 한국 3명, 인도 2명 등 총 24명을 선발했다고 9일 밝혔다.

AFA는 동서대학교,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영화아카데미, 부산국제영화제가 공동 주최하는 영화 교육프로그램으로 아시아의 젊은 영화인들이 참가해 영화 만들기의 실제와 이론, 철학 등을 나누고 배우게 된다. 아시아 최고의 감독들과 국내외의 각 부문 전문가들을 강사로 초빙해 워크숍, 마스터클래스 등의 강좌를 진행하고 개별적인 멘토링이 이루어진다. 그리고 2팀으로 나누어 단편영화를 제작하게 된다.

올해 AFA는 9월 25일부터 10월 11일까지 17일간 진행되며, 이 기간에 제작된 단편영화는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에 공식 상영된다.

2008.7.09 / 코리아필름 김철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