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연작 <집오리와 들오리의 코인로커>로 19일 방한

일본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로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며 오다기리 조, 츠마부키 사토시 등을 잇는 일본 꽃미남 연기파 배우로 주목을 받고 있는 ‘에이타’가 오는 18일 개막하는 제1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찾는다.

3일 영화제 사무국에 따르면 에이타는 자신의 주연작인 <집오리와 들오리의 코인로커>의 한국 첫 상영을 관객들과 함께 하기 위해 19일 부천을 방문, 무대인사와 관객과의 대화를 비롯한 여러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영화 <전차남>과 <혐오스러운 마츠코의 일생>으로 한국 관객들의 주목을 받은 에이타는 드라마 '워터 보이즈'와 '오렌지 데이즈'에 출연하며 인기 스타의 자리에 올랐다. 특히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로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며 오다기리 조, 츠마부키 사토시 등을 잇는 일본 꽃미남 연기파 배우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사카 코타로의 동명소설을 영화화한 <집오리와 들오리의 코인로커>(감독 나카무라 요시히로)는 서로 다른 인생을 살아가는 대학 신입생들이 고민하고 방황하며 성장해 가는 모습을 투명하면서도 풋풋한 터치로 그려 일본에서 비평과 흥행 양쪽으로 좋은 평가를 받은 작품으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오프 더 판타스틱’ 섹션에서 상영된다. 에이타와 함께 <연애 사진><나나>등에 출연하며 대표적인 청춘스타로 자리매김한 마츠다 류헤이, <허니와 클로버><붕대 클럽> 등의 작품으로 국내에 얼굴을 알린 세키 메구미 등이 출연하며 올 가을 국내 개봉한다.

2008.7.03 / 코리아필름 김철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