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 배우의 재기발랄함과 연기에 대한 열정 그리고 앞으로의 무한한 가능성”

다양한 연기 변신으로 팔색조의 매력을 갖고 있는 배우 예지원과 지난해 주말드라마 '며느리 전성시대'로 여성팬의 가슴을 설레게 하며 훈남으로 떠오른 배우 김지훈이 오는 8월 5~9일 충남 공주에서 열리는 제2회 공주 신상옥청년영화제(집행위원장 정인엽)의 홍보대사로 선정됐다.

영화제 사무국은 "21세기를 책임질 젊은 영화인을 발굴, 육성한다는 취지가 홍보대사를 선정하는 데에 반영되어 재기발랄하고 개성 있는 연기로 사랑 받고 있는 배우 예지원과 여러 드라마를 통해 안방극장에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기대주 김지훈을 선정하게 됐다"고 3일 밝혔다.

시트콤 '올드미스 다이어리'로 누나 열풍의 신드롬 일으킨 예지원은 최근작 <죽어도 해피엔딩> 이후, 탁재훈과 함께 주연을 맡은 <당신이 잠든 사이에>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그 동안 <생활의 발견>, <대한민국 헌법 제1조>, <귀여워>, <올드 미스 다이어리>, <눈부신 날에> 등에서 볼 수 있듯이 다양한 이미지 변신을 통해 진짜 배우의 모습을 보여주는 팔색조 같은 연기파 배우이다.

또한 2007년 KBS 연기대상 남자신인상을 수상한 김지훈은 다수의 뮤직비디오와 광고에 출연하여 얼굴을 알린 기대주로 KBS 2TV 주말드라마 ‘며느리 전성시대’와 SBS ‘우리 집에 왜 왔니’를 통해 주연급 연기자로 입지를 다졌으며, 여느 ‘몸짱’ 스타 부럽지 않은 근육질 몸매를 공개해 여성 팬들의 집중적인 관심과 환호를 받고 있다.

영화제 측은 "두 배우의 재기발랄함과 연기에 대한 열정 그리고 앞으로의 무한한 가능성이 '공주 신상옥 청년영화제'의 취지와 잘 어루러지기에 이들의 활동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주 신상옥청년영화제는 생전 영화인재 발굴에 힘쓰던 故 신상옥 감독의 뜻을 기리고 젊은 영화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단편영화제로 한국영화감독협회가 공주시, 공주영상대학교와 함께 주최한다.

2008.7.03 / 코리아필름 김철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