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에타노 카피치·이와사키 히로미치·김석봉·안정숙·문소리 등 5인 확정

제5회 서울환경영화제(GFFIS)의 국제환경경선 본선 심사위원이 확정됐다.

15일 영화제 측에 따르면 국제환경경선 본선 심사위원으로는, 1998년 시작된 이탈리아 최초의 환경영화제인 시네맘비엔테의 집행위원장이자 국제환경영화제 네트워크의 대표인 가에타노 카피치(Gaetano Capizzi) , 일본 NHK 프로듀서 이와사키 히로미치(Hiromichi Iwasaki), 진주환경운동연합 상임의장인 시인 김석봉, 안정숙 전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오아시스><바람난 가족><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등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 문소리 이렇게 5명이다.

이들 심사위원은 영화제 기간 동안 국제환경영화경선 부문의 10편의 장편과 11편의 단편 영화를 보고 심사 한 후 최우수 장편영화 한 편을 선정하여 상금 1천만 원을 수여하고, 최우수 단편영화를 선정하여 부상으로 상금 5백만 원을 수여한다. 총 21편의 경쟁 부문 작품 중 한국영화는 박이웅 감독의 <갑시다>, 김상남·양혜전·최효주 감독의 <갯벌아! 갯벌아!>, 김혜원 감독의 <에덴> 등 단편 영화 세 편이다.

수상작은 26일 오후 7시 30부터 서울 CGV상암에서 진행되는 시상식 자리에서 발표됨과 동시에 상영이 진행될 예정이다.

'생생한 지구를 위한 영화 선언'을 슬로건으로 내건 제5회 서울환경영화제는 5월 22일부터 28일까지 CGV 상암에서 그 푸른 행보를 펼칠 예정이다.

2008.5.15 / 코리아필름 김철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