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14일부터 5월 31일까지

부산국제영화제(PIFF) 사무국은 올해로 제4회를 맞는 아시아 지역 예비 영화인들을 위한 영화교육프로그램 아시아영화아카데미(Asian Film Academy·AFA)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동서대학교,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영화아카데미, 부산국제영화제가 공동주최하는 아시아영화아카데미는 대만의 허우 샤오시엔, 한국의 임권택 감독 등 아시아의 거장 감독들과 유능한 테크니션들을 강사로 모시고 단편영화제작 및 각종 워크숍과 마스터클래스, 특강, 멘토링 등을 통해 영화 만들기의 실제와 철학에 대해 나누고 배우는 영화 교육 프로그램이다.

AFA 2008은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전후인 9월 25일부터 10월 11일까지 17일 동안 개최되며, 모집 기간은 4월 14일부터 5월 31일까지이다. 모집인원은 24명 내외로 참가대상은 UN이 규정한 ‘아시아’ 국적을 가지고 있으며 영화에 꿈을 갖고 미래를 모색하는 만 18세 이상의 아시아인으로 최소한 단편 영화 두 편 이상에서 연출, 촬영 또는 편집, 사운드 디자인 등을 담당하였거나 장편 영화 한 편 이상에서 주요 스태프로 참여한 경험이 있고 영어로 의사소통 가능한 자에 한한다. 참가신청은 아시아영화아카데미 홈페이지(http://afa.piff.org)에서 신청서 다운로드 후 구비서류와 함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합격자 발표는 오는 7월 4일 개별 연락 및 홈페이지에 게재한다. 모든 수업은 영어로 진행되며, 참가자로 선발되면 참가를 위한 항공권, 기간 동안의 숙박 및 식사, 교육 장비가 모두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AFA 공식 홈페이지(http://afa.piff.org)를 참조하면 된다. 기타 문의 02-3675-5097

2008.4.16 / 코리아필름 김철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