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년 3월 6일까지, 제작비 및 멘토링 지원

청소년 문화의 새로운 대안, 청소년 영상문화를 발전시키고자 노력해온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SIYFF) 조직위원회는 내년 7월에 열리는 11회 영화제의 사전제작 지원작을 2009년 3월 6일까지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사전제작지원작은 청소년을 대변할 수 있는 좋은 시나리오와 신선한 기획력이 있는 많은 청소년 작품이 선정되며, 사전제작지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진행 할 예정이다. 또 이번 사전제작지원작으로 선정된 작품에 대하여 영상제작 활동을 지원함은 물론이고, 제작 지원비와 멘토링 제도, 11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에서 상영의 기회도 주어진다. 특히, 멘토링 제도를 통하여 청소년들을 영상제작관련 전문가들과 연결시켜줌으로써 시나리오, 콘티, 촬영, 편집 등 영상제작 전반에 걸친 자문을 구할 수 있으며,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절차를 통해 보다 완성도 있는 작품이 제작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중, 고교생(만13세 이상 ~ 만18세 이하)의 작품에 한하며, 작품의 주제와 형식은 자유이다. 접수방법은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사무국으로 연락(02.775-0501) 후 지원양식을 받아 제출서류와 함께 기간 내에 우편(서울시 중구 남산동2가 19-13번지 IB빌딩 102호) 또는 방문 접수 하면 된다. 50만원~100만원의 사전제작비용이 차등 지원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영화제 홈페이지(www.siyff.com)를 참조하면 된다.

영화제 측은 "예년에는 총 3차 공모로 나누어 모집하여 집중도가 떨어지던 것을 보완하여 이번에는 12월부터 3월초까지 약 3개월 가량의 공모기간을 겨울방학에 맞추어 공모의 집중도를 높이고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보다 준비하여 더욱 훌륭한 작품을 기대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제11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2009년 7월 9~15일(화)까지 7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2008.12.23 / 코리아필름 김철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