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2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전주국제영화제(JIFF) 사무국은 내년 4월 30일 열릴 제10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활동할 자원봉사자 'JIFF지기'를 11월 20일부터 12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기획팀(3분야), 운영팀(6분야), 사업/마케팅팀(7분야), 홍보팀(3분야), 초청팀(5분야), 프로그램팀(3분야), 프로그램 콘텐츠팀(2분야), 기술자막팀(5분야)로 총 8개팀 34개 분야로 만19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 해외동포, 국내 거주 외국인이면 가능하고, 특히 교육 및 공식일정에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열정적인 지원자를 우대한다.

전주국제영화제의 상징인 '노란점퍼'의 주인공 'JIFF지기'가 되고 싶은 희망자는 전주국제영화제 JIFF지기 홈페이지(http://volunteer.jiff.or.kr)의 'JIFF지기 신청 게시판'에서 접수하면 된다. 내년 1월 6일 1차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 1월 12~22일까지 2차 면접전형을 거친 후 2월 2일 오후에 JIFF지기 지원 페이지 및 개별연락(SMS)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영화제 측은 제10회 전주국제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11월 28일 오후 6시 전북대학교 부근 의리포차에서 역대 'JIFF지기'들이 뭉치는 'JIFF지기 일일호프'를 진행한다. 영화제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도 참여 가능하며, 행사 수익금중 일부는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지난 9회 JIFF지기모집 당시에는 총 1,235명의 지원자가 응모, 5.4:1의 경쟁률 이라는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매년 경쟁률이 상승하는 원인은 전주시민 뿐만 아니라 영화 매니아, 전국 대학생들의 전주국제영화제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적극적인 참여형태로 발전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제10회 전주국제영화제는 2008년 4월 30일부터 5월 8일까지 열린다.

2008.11.19 / 코리아필름 김철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