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차 공모 1월 7~18일까지

청소년 문화의 새로운 대안, 청소년 영상문화를 발전시키고자 노력해온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SIYFF) 조직위원회는 올해 10회 영화제의 1차 사전제작 지원작을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

참신하고 유망한 청소년 감독의 영화제작에 도움을 주고, 청소년 영상문화의 발전을 위하여 시작된 사전제작지원은 총 3차로 진행되며 1월 7일부터 18일까지 1차 공모를 진행한다.

대상은 ‘청소년 1부’로 중, 고교생(만13세 이상 ~ 만18세 미만)의 작품에 한하며, 작품의 주제와 형식은 자유이다. 접수방법은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사무국으로 문의 후(02-775-0501) 지원양식을 받아 제출서류와 함께 기간 내에 우편(서울시 중구 남산동2가 19-13번지 IB빌딩 102호)으로 접수를 한다.

사전제작지원작으로 선정된 작품에 대하여 50~100만원의 사전제작비용이 차등 지원되며 완성도 있는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멘토들과 함께 시나리오, 콘티작성, 촬영, 편집에 이르기까지 작품제작에 필요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멘토링 제도를 실시한다.

영화제 측은 "청소년을 대변할 수 있는 좋은 시나리오와 신선한 기획력이 있는 많은 청소년 감독들이 사전제작지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2차 공모는 2월 11~22일, 3차 공모는 3월 17~28일 각각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영화제 홈페이지(www.siyff.com)를 참조하면 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오는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개최된다.

2008.1.16 / 코리아필름 김철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