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휴가>도 500만 관객 돌파!

- "변함없는 점유율, 다양한 관객층 높은 만족도, 연이은 단체관람, 장기 흥행몰이 가능할 듯"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정면으로 다룬 <화려한 휴가>(감독 김지훈, 제작 기획시대)가 <디 워>에 이어 관객 500만 명을 돌파했다.

14일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달 25일 개봉한 <화려한 휴가>는 개봉 4주차가 시작되는 13일(월) 오후까지 전국 관객 501만 명을 동원해 전국 관객 500만 고지를 달성했다. (서울 98개, 전국 450개 스크린) 개봉한 지 20일 만이다.

특히 <화려한 휴가>는 평일에도 16만~17만 정도의 스코어를 계속 유지하며, 지난주와 비슷한 수치로 선전하고 있어 앞으로의 장기흥행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이는 <태극기 휘날리며>, <실미도>, <왕의 남자> 등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에도 전혀 밀리지 않는 평일 스코어로 실제로 개봉 4주차에 <태극기 휘날리며> 17만~19만, <실미도> 12만~14만, <왕의 남자> 17만~19만 등을 기록했다.

CJ엔터테인먼트 측은 "이 같은 <화려한 휴가>의 흥행세는 10대 청소년부터 60~70대 노년층까지 전 국민을 아우르는 영화의 힘에서 나왔다고 볼 수 있다"며 "방학중임에도 불구하고 학원가 학생들의 단체 관람 열풍이 이어지고 있는 <화려한 휴가>는 관람객들의 끊임없는 입소문으로 흥행 돌풍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곧 개학을 맞은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단체 관람이 예상돼 충분히 장기 흥행몰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화려한 휴가]


2007.8.14 / 코리아필름 김철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