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객과 평단의 호응에 힘입어 8월 2일 극장 개봉

올해 제8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흐름’ 부문에서 최우수 작품상인 'JJ-Star'상을 수상한 영화 <허스 HERs>(감독 김정중, 제작 프리콤프로덕션·바다엔터테인먼트)가 관객과 평단의 폭발적인 호응에 힘입어 8월 2일에 국내에서 개봉한다고 이 영화의 배급사 스폰지가 5일 밝혔다.

영화 <허스>는 홀홀 단신으로 낯선 땅에서 거친 삶을 살아가는 한 여성의 섬세하고도 순수한 영혼을 그린 로드무비로, ‘지나’라는 이름을 가진 한국 여성이 20대, 30대, 40대라는 각기 다른 삶의 순간을 세 개의 서로 다른 도시에서 살아가는 내용을 기본 스토리라인으로 한다. 언뜻 보면 진부해 보일 수도 있는 이야기지만, 영화는 옴니버스 입체 구성이라는 독특한 형식을 통해 진부함을 장점으로 승화시켜 탄탄한 각본으로 재구성된 작품이다.

<꽃섬><내 청춘에게 고함>의 김혜나가 주연으로 출연하며, 미국에서 활약하고 있는 윌 윤 리, 칼윤, 수지박 등 한국계 미국인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여 개성적이고도 이국적인 색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그간 갈고 닦은 뛰어난 연기력을 발휘한다.

또한 현지 스태프들로 구성된 제작팀이 100퍼센트 현지 촬영한 이 영화는 LA, 라스베이거스, 알래스카의 가장 매력적인 풍광을 눈앞에서 보는 듯 섬세하고도 생생하게 HD 화면에 담았다.

2007.7.05 / 코리아필름 김철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