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와 같은 소녀><외로운 불빛. 레몬의 색> 대상 수상

제9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가 지난 24일 씨너스명동에서 폐막식을 가졌다.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이날 청소년경쟁섹션에 오른 8개국 25편 중 SIYFF대상을 비롯한 상을 시상했다.

SIYFF대상 1부는 미국 키리 데이비스의 <나와 같은 소녀 ; A Girl Like Me>, 2부는 미국 벤 파이어티의 <외로운 불빛. 레몬의 색. ; The Lonely Lights. The Color of Lemons>이 수상했다.

심사위원 특별상 1부 수상작은 변상기, 이혜승, 조아라, 조아라(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의 애니메이션 <더 캣>, 심사위원 특별상 2부 수상작 <내 가슴 속의 락앤롤>의 최영은(한국영화교육원)이 수상했다.

또 예술 실험상은 <38호> 강수림(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이, 현실 도전상은 <당신의 날개>의 최정문(간디학교)이, 감독상은 <현상금 사냥꾼>의 이민섭(서울영상고등학교), 촬영상은 <맥스 주빈 프로필>의 조엘 몬타거드(독일), 편집상은 <에이즈에 걸렸을 뿐이야>의 알리레자 데그한(이란)이 각각 수상했다.

이밖에 100여명의 청소년심사위원단이 선정한 작품상은 <어느 날 트렁크를 열어보니…>의 권현주(홍익대학교 영상영화학과)가 수상했다. <벚꽃지다>의 이병수(안양예술고등학교)와 <꿈꾸는 백수 임철수>의 양기원(단국대학교 연극영화과)은 심사위원 특별언급 되었다.

7월 19일부터 24일까지 씨너스명동에서 열린 제9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26개국의 100편의 작품이 상영되었고, 10개국 20여명의 감독과 해외게스트들이 영화제 기간에 참여했다.

2007.7.31 / 코리아필름 김철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