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인 뮤지션들 공연 지원, 정식 앨범 발매 기회 제공

영화와 음악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제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는 음악 이벤트 프로그램을 보다 강화하기 위한 노력 중의 하나로 ‘거리의 악사 페스티벌’이라는 획기적인 이벤트를 올해 처음 개최한다.

‘거리의 악사 페스티벌’은 실력 있는 신인 뮤지션들의 공연을 지원해주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이벤트 프로그램으로, 정규앨범을 내지 않은 뮤지션들에게 정식 앨범 발매의 기회가 제공된다.

타 영화제와는 달리 뮤지션이나 영화 음악 아티스트를 발굴,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7월 20일까지 우편을 통해 오리지날 창작곡 데모CD나 공연 동영상을 접수 받고 있으며 예선을 통과한 5개 팀은 영화제 기간 동안 ‘문화의 거리 JIMFF스테이지’ 무대에서 MBC ‘쇼바이벌’로 주목 받고 있는 엽기발랄 밴드 ‘슈퍼키드’의 진행으로 그들의 역량을 마음껏 선보이게 된다.

영화제 측은 "영화제를 찾은 관객들은 영화제의 공식 음악프로그램을 통해 제천을 찾는 유명 밴드의 공연뿐만 아니라 실력을 겸비한 숨겨진 뮤지션들의 음악을 직접 접하는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8월 9일(목)부터 14일(화)까지 충북 제천에서 열리며, 7월 30일(월)부터 인터넷 예매를 시작한다. 자세한 사항은 제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홈페이지(www.jimf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07.7.16 / 코리아필름 김철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