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사위원장 김성수 감독을 필두로 총 10명의 심사위원단 확정!

제6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집행위원장 이현승)이 올해 심사위원단을 확정, 발표했다.

김성수 감독을 심사위원장으로 박찬욱·김대승·박진표·최동훈·이윤기·민규동·김용화·손재곤·전계수 감독 등 10명이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4만 번의 구타'(액션·스릴러) 부문은 김성수·최동훈 감독이, '절대악몽'(공포,판타지)은 박찬욱·전계수 감독이,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멜로드라마)은 이윤기·민규동 감독이, '희극지왕'(코미디)은 김용화·손재곤 감독이, '비정성시'(사회적 관점을 다룬 영화)는 김대승·박진표 감독이 각각 심사를 맡는다.

총 1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은 담당 장르의 예심과 본심 과정을 총괄하는 것으로 영화제 기간 중 이루어지는 본선 심사는 물론이고, 최종 예심을 결정한다.

한편 심사위원은 집행위원이 겸할 수도 있고 혹은 집행위원이 추천하는 영화 감독이 맡을 수도 있다. 올해 미쟝센 단편영화제에서 집행위원 외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감독은 박진표, 이윤기, 민규동, 김용화, 손재곤, 전계수, 최동훈 등 7명으로 최종 예심을 통해서 본선 진출작을 결정했다. 이들은 영화제 기간 동안 국내 경쟁 부문의 본선 진출작 60편의 영화를 심사하며 관객들과 호흡할 예정이다.

영화제 측은 "올해는 기존 감독들과 신인감독들을 심사에 전격 투입하여 작품의 스펙트럼을 넓혔다"면서 "관객들은 새로운 단편영화를 만나는 즐거움은 물론, 심사위원단의 엄격한 심사를 거친 작품들에 대한 신뢰와 흥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체 프로그램을 확정한 제6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은 오는 6월 27일부터 7월 3일까지 CGV용산에서 펼쳐진다. 7일간 펼쳐질 영화제 기간 동안 다섯 장르 <비정성시_사회적 관점을 다룬 영화>,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_멜로드라마>, <희극지왕_코미디>, <절대악몽_공포,판타지>, <4만 번의 구타_액션,스릴러>에 오른 총60편의 국내 경쟁 부문 본선 진출작과 국내외에서 엄선된 초청작들을 만나볼 수 있다.

2007.6.08 / 코리아필름 김철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