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우·추상미, 개막식 사회 맡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 조직위는 올해 제11회 영화제의 개막작으로 황규덕 감독의 <별빛 속으로>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꼴찌부터 일등까지 우리 반을 찾습니다><철수♥영희> 등을 만든 황규덕 감독의 신작 <별빛 속으로>는 누구나 간직한 꿈 같은 첫사랑을 현실과 환상을 넘나들며 그려낸 작품으로 정경호, 김민선, 차수연이 주연으로 출연한다.

이와 함께 영화배우 김태우와 추상미가 개막식 사회자로 선정됐다. 1998년 제2회 PiFan의 홍보대사, 페스티벌 레이디로 활동한 바 있는 추상미는 “페스티벌 레이디로 참여했던 PiFan에 다시 한번 사회자로 참석할 수 있게 되어 너무 반갑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김태우는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볼 수 있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개인적으로 관심이 많았다. 이번 개막식 사회를 맡으며 부천을 직접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얻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개막식은 7월 12일 저녁 7시 부천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한편 개막식 티켓은 6월 21일, 22일까지 양일간 http://ticket.pifan.com 에서 온라인 일반 예매가 가능하다.

2007.6.15 / 코리아필름 김철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