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천마 신상옥 청년영화제 작품공모

-총 상금 1억원, 7월 25일까지

오는 8월 10일 개막하는 '2007 공주 천마 신상옥 청년영화제'가 총 상금 1억 원을 걸고 미래 한국영화계의 주역을 찾는다.

시상은 대상인 신상옥상을 비롯해 강우석상(최우수연출상), 강제규상(우수연출상), 차승재상(기획제작상), 김청기상(애니메이션상), 정일성상(촬영상), 안성기상(편집상), 박중훈상(다큐상) 등 영화인의 이름을 딴 16개 부문에 걸쳐 이뤄진다.

참가 대상은 만16~29세 청소년 및 대학생, 청년영화인이고, 참가 부문은 2007년 당해 연도에 제작된 영화, 드라마,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이며 작품의 주제는 자유다. 작품은 30분 이내 작품이어야 하며 일정한 규격을 따라야 한다(작품 접수 규격 : 35mm, 16mm, Digital 8mm, Digital 6mm, DVD, VCD, Beta(NTSC)), 단, 주요 수상대상은 최종 상영본이 프린트 필름(35mm, 16mm)으로 된 작품에 한한다)이어야 한다. 출품작은 영화제 홈페이지(www.kyff.co.kr)에서 출품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시나리오, 작품 스틸, 감독사진과 함께 7월 25일까지 우편(서울 중구 남산동 3가 34-5 남산빌딩 217호 공주 천마 신상옥 청년영화제 사무국 앞)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영화제 측은 "수상자는 시상자 문하의 인턴 과정을 거쳐 영화계에 입문할 수 있으며 수상작은 선별하여 공중파 방송의 단편영화 프로그램에 방영될 수 있도록 추진된다. 또 대입 특별 전형 가산점 부여 특전도 추진되고 대학생의 경우 실기학점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된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제에서는 본상 심사와 시상 외에 다양한 부대 행사가 열린다. 학생들을 위한 영화캠프(영화 아카데미)도 있다. 작품촬영 편집 및 시사회까지 전 과정이 진행될 이 영화캠프에는 해외 영화인 초청 강연회와 한류전문가와의 만남, 젊은 단편영화인들의 이야기(자신들의 제작이야기)사례 보고, 영화사 대표와의 만남, 원로감독과의 대화 등이 있다. 기타 문의 02-771-8440


2007.6.12 / 코리아필름 김철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