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서울독립영화제 순회상영회 개최

- 올해부터 30개 지역으로 확대 상영

서울독립영화제가 올해도 어김없이 독립영화를 들고 각 지역을 순회한다. 단기 축제로 끝나는 영화제의 한계를 극복하고 관객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기 위해 만들어진 서울독립영화제 순회상영회는 올해로 4회를 맞으며 '2007, 서울독립영화제 순회상영회'란 이름으로 새롭게 달고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열린다.

지난해 열린 '서울독립영화제 2005 수상작 순회상영회'는 지역 독립영화 문화와 연계, 지역 독립영화 네트워크를 확장하여 초에 계획한 12개 지역을 훌쩍 뛰어 넘어 중소 도시를 포함 전국 20개 지역에서 상영되었으며, 지금까지 '2007, 서울독립영화제 순회상영회'는 '경기 독립영화 순회상영전' 네 곳과 함께 삼척, 강릉, 대구에서 진행되었으며 서울, 대전, 광주 등 30여개 지역으로 확대 상영할 예정이다.

한편 '2007, 서울독립영화제 순회상영회_서울'은 6월 7일부터 10일까지 서울 미로스페이스에서 진행되며 서울순회상영회의 유랑을 함께할 작품으로는 서울독립영화제2006 대상을 받은 이현정 감독의 <192-399: 더불어사는집 이야기>를 비롯 최우수상인 노경태 감독의 <마지막 밥상>, 우수상에 이혜란 감독의 <우리들은 정의파다>와 권지영 감독의 <우연한 열정으로 노래 부르다 보면>등 치열한 경쟁과 심사를 거쳐 선택된 수상작 9작품과 본선상영작 5작품, 김종관 신작 콜렉션, KT&G 상상마당 섹션이 함께 상영되며, 2006 올해의 독립영화 수상작인 김명준 감독의 <우리학교>와 이송희일 감독의 <후회하지 않아>등 총 27작품이 상영될 예정이다. 입장료는 5천원.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서울독립영화제 홈페이지(www.siff.or.kr)를 참조하면 된다.


2007.5.30 / 코리아필름 김철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