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막식에는 김동호,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안정숙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부천 판타스틱영화제 한상준 집행위원장 등 영화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비경쟁독립영화의 새 출발의 자리를 함께 했다. 로큰롤 밴드 오!브라더스의 흥겨운 개막공연으로 시작된 개막식은 인디포럼 신작전에서 상영되는 영화에서 열연한 배우 고수희(영화 ‘상징적 그녀’), 유형근(영화 ‘불을 지펴라’), 임지규(영화 ‘저수지에서 건진 치타’) 이상 배우 3인의 유쾌한 사회로 진행됐다. 인디포럼 상임작가회의 의장이자 <후회하지 않아>의 이송희일 감독은 "'그렇다면, 심기일전'을 위해 수많은 변수들을 헤치고 여기까지 왔고, 비경쟁 독립영화제로써의 인디포럼과 인디포럼 작가회의의 상시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고 밝혔다. 개막작 <유령소나타>와 < Un/going Home >의 안선경 감독과 김영란 감독은 "대표적인 독립영화제 인디포럼에 오랜만에 만든 작품이 개막작으로 선정되어 감회가 새롭다"는 소견을 밝혔다. 59편의 올해의 독립영화 신작전과 2편의 포럼기획전을 상영하는 인디포럼은 5월 16일까지 서울아트시네마에서 계속되며, 5월 14일에는 1만 명 상영 시장 안에 독립영화의 포지션과 관객과의 소통을 고민해보는 포럼 ‘그렇다면, 독립영화 1%’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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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몇 해 간의 침체를 털고 ‘그렇다면, 심기일전’을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인디포럼2007(www.indieforum.co.kr)이 지난 10일 서울아트시네마에서 개막식을 열고 7일간의
독립영화축제에 돌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