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풍연가>, <하면된다>의 박대영 감독이 연출을 맡은 <그, 사랑을 만나다>는 2006년 영화진흥위원회 HD영화 제작지원 선정작으로 오래된 연애에 실증을 느끼던 남자가 갑작스러운 사고로 의식불명에 빠진 여자친구를 다시 만나는 신비한 경험을 한 후 진실한 사랑을 깨닫게 된다는 슬픈 로맨스를 담은 영화이다. 모델 출신다운 완벽한 몸매와 시원하고 핸섬한 마스크로 사랑 받고 있는 이천희는 극중 오래된 사랑에서 벗어나고 싶어하는 선박 연구원 준서로 출연한다. 준서라는 캐릭터는 변함없는 사랑에 실증을 느끼던 어느 날 갑작스러운 사고로 연인을 잃게 되면서 깊은 사랑을 깨닫게 되는 인물. 시나리오를 읽은 후 “사랑을 깨닫게 되는 과정이 감동적이었다”고 밝히며 적극적인 캐스팅 의사를 밝힌 이천희는 이번 역할을 통해 많은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할 예정이다. 2005년 < B형 남자친구 >에서 톡톡 튀는 신선하고 깜찍한 매력을 선보인 한지혜는 언제나 변함없는 순정적인 사랑을 하는 다이빙 강사 미연으로 분한다. 모든 일에 열정적인 미연은 사랑을 하면 할수록 더 깊게 빠져버리는 캐릭터로 오래된 연애를 하고 있는 대한민국 여성들의 많은 공감을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시나리오를 읽으며 여자로써 공감이 가는 부분이 많아 눈물이 나왔다"는 한지혜는 사랑이 전부인 여자 미연을 연기함으로써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그녀의 색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랑><최강로맨스> 등을 제작한 더드림픽쳐스의 신작 <그, 사랑을 만나다>는 오는 5월초 크랭크 인해 올 가을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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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희와 한지혜가 영화 <그, 사랑을 만나다>(감독 박대영, 제작
더드림픽쳐스)에서 슬프고 신비한 사랑을 하는 오래된 연인으로 동반 캐스팅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