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환상을 전하는 메신저'라는 부제를 단 대상작은 ‘사랑’, ‘환상’, ‘모험’의 메타포로 가득한 수많은 영화들은 관객들에게 삶에 대한 다양한 해석과 새로운 모험을 시작하도록 상상력을 자극해 준 PiFan 의 주제를 담아 꿈과 환상을 전하는 메신저를 포스터의 주인공으로 탄생시켰다. 또 이 포스터의 주인공 메신저는 21세기 문화코드의 경계선에서 새롭게 그 지평을 넓혀가는 영화제작관계자들이며, 동시에 영화를 사랑하는 관객을 상징하며 메신저가 빛을 주고 있는 나무는 Pifan의 로고인 깨비를 응용한 것으로서 고착된 방식과 틀을 깨며 다양성(diversity)과 창조적 변환(creative transforming)을 환영하는 Pifan의 현재와 미래의 모습을 담고 있다. 심사위원단은 "대담한 구도에 의한 주제 표현이 돋보이고 크레파스와 색연필을 이용하여 독특한 스타일의 일러스트를 선보여 심사위원의 만장일치로 PiFan의 2007년 공식 포스터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상 수상자인 이해정씨는 "자신의 작품이 공식포스터로 뽑히게 되어 영광"이라며 "11회 PiFan이 특별한 영화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동대학교 산업정보디자인 학부를 졸업한 이해정씨는 현재 프리랜스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 중이며 동화책 <내 동생과 오늘 하루>(2006), 청소년 철학도서 <생각하는 나의 발견 방법서설>(2007)의 일러스트를 담당한 바 있다. 한편 이번 포스터 디자인 공모전의 심사는 김창섭(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부천지부 회장, PiFan 조직위원), 류명식(해인기획 대표이사, 홍익대학교 광고홍보대학원 겸임교수), 박금준(현 601비상 대표, 크리에이티브 디자이너) 등이 참여했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PiFan은 오는 7월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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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1회째를 맞는 2007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의
공식 포스터가 확정됐다. PiFan 조직위는 20일 오후 3시 부천 복사골문화센터에서 2007 PiFan 포스터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을 갖고 이해정씨의 작품을 대상작으로 선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