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 사무국에 따르면 올해 제8회 전주국제영화제 지프지기에는 230명 모집에 총 1,196명의 지원자가 몰려 5.2 : 1 이라는 역대 최고의 지원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그중 최종 합격자수는 293명(230명의 130% 수준)이다. 이는 최종 합격했더라도 학업, 지프지기 전체교육 불참 등 자원봉사자 개인 사정에 따른 결원이 생기는 현실을 감안해 230명보다 더 많은 숫자를 선발한 것. 선발된 합격자 중 성별로 살펴보면 여성은 159명(54%), 남성은 134명(46%)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약간 많았다. 또 연령별로 살펴보면 23세(1985년생) 합격자가 16%(48명)로 가장 많고, 22세가 15%(43명)로 뒤를 이었다. 지프지기 합격자들은 오는 3월 2일 전체교육, 3월 3일 체육대회를 거쳐 4월 14일 지프지기 시사회(개막식 리허설)를 갖고 4월 21일엔 지프지기 발대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 발대식을 거쳐 최종적으로 8기 지프지기로서 활동하게 된다. 한편 제8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4월 26일부터 5월 4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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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민병록) 사무국은 5일 제8회 전주국제영화제
지프지기(자원봉사자) 합격자를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