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강국인 한국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디지털 만화는 기존 인쇄만화 형식을 뛰어넘어 인터넷 상에서 화제를 모으는 새로운 만화형식이다. 창작자의 개성과 아이디어가 카툰 또는 스크롤만화 등의 형태로 등장, 인터넷 상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디지털 만화는 강풀의 '아파트'. '순정만화' 등이 영화나 연극 등으로 제작되는 등 원소스 멀티유즈(One- Source, Mulit- Use) 사례로 성공, 최근 화제의 중심에 있다. SICAF2007 사무국은 "세계 디지털 만화산업의 중심으로 한국이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국내를 비롯한 해외 우수 디지털만화를 발굴, 지원하기 위하여 국제적인 규모의 공모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국제적 규모의 디지털만화공모전은 전 세계적으로 최초로 시도되는 행사이며 지난해 인터넷포털 다음과 함께 진행한 국내 공모전에서도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국제디지털만화공모전은 서울시에서 후원, 공모 기간은 2월 20일부터 3월 30일까지 국내외 디지털만화 작품을 공모한 후 4월 경 예선을 거쳐 온라인 전시, 네티즌 심사 등 본선심사로 이어지게 된다. 이에 본선에 진출한 작품은 SICAF 전시기간 중에 관객들에게 전시되며 시카프 폐막일에 최종 심사를 거쳐 시상하게 된다. 작품형식 등 자세한 사항은 시카프 홈페이지(www.sicaf.org)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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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는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하 SICAF2007)에서 세계 최초로
국제디지털만화공모전을 개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