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사 측은 "이미 전국 2만 명을 대상으로 시사를 진행했던 <천하장사마돈나>의 시사 참여율은 입소문이 나면서 두번 세번 보러 오는 관객까지 있어 나날이 넘치고 있다. 일단 보면 ‘재미있다’고 추천하게 되는 영화라는 확신으로, 광고보다는 시사로 정면 승부. 관객 한 사람 한 사람을 마케터로 만들겠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영화 <천하장사 마돈나>는 여자가 되고 싶은 꿈을 이루기 위해 상금을 목표로 씨름판에 뛰어 든 고1 뚱보 소년 오동구(류덕환 분)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낸 작품. 스타 배우 한 명 없는데다, ‘여자가 되고 싶은 소년’이라는 어려운 소재다 보니 관객들의 기대치가 낮았던 것이 사실. 그러나 일반시사 후 설문에서는 오히려 '소재에 대한 거부감'이 아니라, ‘신선한 소재와 새로운 이야기’ 그리고 ‘캐릭터에 대한 비호감’이 아닌 ‘캐릭터의 매력’으로 반응이 뒤집어 지고 있다. 태생적 한계라고 느껴졌던 부분들이 이 영화만의 매력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 예상을 뒤엎는 관객들의 호평으로 조심스럽게 기대치를 높여가고 있는 <천하장사마돈나>가 흥행
전선에서도 ‘뒤집기’에 성공할 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
일반 시사 설문 조사 반응 98.7%의 높은 만족률을 보이고 있는
영화 <천하장사마돈나>(감독 이해영·이해준, 제작 싸이더스FNH·반짝반짝)가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오는 28일
앙코르 전국시사회를 개최한다. 특히 반응이 가장 뜨거운 15세~24세를 대상으로 전국 50개 극장에서 선착순 무료
입장으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