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승 감독 집행위원장의 폐막 선언과 함께 시작된 폐막식은 이현승 집행위원장의 개회식 선언으로 시작되었다. 이어 발표된 한국영화의 미래를 밝힐 각 장르별 최우수상 수상자는 비정성시(사회드라마) 부문에 <불법주차> 정충환 감독,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멜로드라마) 부문에 <가희와 BH> 신동석 감독, 희극지왕(코미디) 부문에 <베이베를 원하세요?> 이상근 감독, 절대악몽(공포판타지) 부문에 <나의 작은 인형 상자> 정유미 감독, 4만번의 구타(액션스릴러) 부문에 <2분> 정태경 감독. 이들은 각각 500만원의 상금과, 미쟝센 상품 세트, 감독 의자를 수령한다. 특히 액션 스릴러 부문의 정태경 감독은 김성수 감독과 정두홍 무술 감독이 프로듀싱하는 액션 전문 레이블 프로젝트에 참여해 감독 데뷔의 기회를 얻게 된다. 또한 심사위원 특별상에는 <해우소> 최병환 감독, <머리위에 숯불> 조형찬 감독, <착한아이> 강혜연 감독이 수상했으며 강혜연 감독은 관객상까지 받아 2관왕을 차지해 주목받았다. 황정민이 시상한 심사위원 특별상 연기 부문에는 <베이베를 원하세요?>의 배우 최유형, 전도연이 시상한 명예심사위원 특별상에는 <불법주차>의 배우 정인기, 미쟝센 촬영상은 <가희와 BH>의 백윤석이 받았다. 한편, 올해 역시 대장 수상작은 나오지 않았다. 6일간의 일정을 마친 제5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은 연일 매진 행렬을 이어가며 총 9837명의 관객으로 90.3%의 좌석 점유율을 보였다. 영화제는 "7일에 걸쳐 진행된 2005년보다 영화제 기간이 하루가 더 줄었음에도 전체 관객은 더 늘어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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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 SHORTS!’로 슬로건을 고정하며 단편영화 축제의 장을
열었던 제5회 미쟝센 단편영화제가 수상자를 발표하며 4일(화) 용산CGV에서 폐막했다. 이날 폐막식에는 이현승 집행위원장,
박찬욱·김성수·김지운·장준환·류승완·김대승·박흥식·박진표·박광현 감독과 명예 심사위원 황정민·전도연·공효진·조인성
등이 참석해 심사 장르 감독에게 수상하고 축하의 말을 전해 6일간의 화려한 막을 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