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7일, 첫 촬영을 시작한 영화 'Mr.로빈 꼬시기'는 매력은 A+, 연애실력은 F인 커리어우먼 민준(엄정화 분)이 사랑을 불신하는 퍼펙트가이 로빈(다니엘 헤니 분)을 자신의 남자로 점찍으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물로, 인터넷 인기소설 '키에누 리브스 꼬시기'가 원작이다. 극중 엄정화는 ‘섹스 앤 더 시티’의 캐리 브래드 쇼를 연상시키는 패션감각은 물론 섹시 발랄함에도 불구하고 밀고 당기는 연애기술의 타이밍을 못 맞추는 엉뚱함까지, 코믹스럽고 매력적인 캐릭터 민준을 연기하며, 첫 스크린 데뷔작인 다니엘 헤니는 외모에서 풍기는 럭셔리한 이미지 그대로 외국계 회사 CEO인 로빈으로 분하여 지금까지의 이미지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시킨다.
이번 촬영에서 두 주인공은 낮과 밤으로 나뉘어 따로따로 촬영이 있었으나 둘이 만나게 되는 시간 틈틈이 마치 밀월여행을 떠나온 커플처럼 시종일관 다정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촬영에 임하여 관계자들은 벌써부터 기분 좋은 예감에 흠뻑 빠져있다고. 또, 이날 촬영현장에는 촬영을 시작하기 전부터 두 배우를 알아보는 관광객들은 물론 홍콩 시민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영화 'Mr.로빈 꼬시기'는 올 가을 개봉할 예정이다.
|
사랑스럽고 귀여운 매력녀 엄정화와 최고의 매력남 다니엘 헤니,
이 두 배우의 캐스팅만으로도 화제가 되고있는 로맨틱 코미디 'Mr.로빈 꼬시기'(감독 김상우, 제작 싸이더스FNH)가
드디어 홍콩촬영을 공개하며 처음으로 그 실체를 드러냈다. 
이번에
공개된 홍콩에서의 촬영장면은 낮과 밤이라는 시간만 다를 뿐 같은 장소에서 홍콩의 거리를 걷는 장면을 담았다. 엄정화는
세 번째 남자친구에게 바람을 맞고 외로운 모습으로 거리를 걷고 반면 다니엘 헤니는 뭇 여성들의 시선을 즐기듯 멋진
슈트 차림의 럭셔리한 비즈니스맨의 모습으로 홍콩의 야경을 누빈다. 두 남녀는 극중에서 서로 미처 예견치 못한 채 같은
시간, 같은 공간에서 머물렀던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