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사인 더 드림&픽쳐스는 7일 "월드컵 시즌에 개봉한다는 난점과 여름을 겨냥한 할리우드 대작영화들이 포진해있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올 여름 처음으로 선보이는 한국 공포영화로서 관객들이 지니는 기대와 여름 무더위를 모두 날려버릴 정도로 무시무시한 공포를 선사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6월 28일로 개봉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평소 방송 출연을 거의 안하는 것으로 알려진 두 주연배우들이 적극적인 영화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영화 <아랑>은 끔찍한 연쇄살인사건을 파헤치던 두 형사 소영(송윤아 분)과 현기(이동욱 분)가
이들 사건과 관련 있는 한 소녀의 ‘원귀’와 맞닥뜨리면서 겪는 공포를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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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첫 공포영화인 송윤아, 이동욱 주연의 공포영화 <아랑>(감독
안상훈, 제작 더 드림&픽쳐스·공동제작 DRM엔터테인먼트)이 애초 예정했던 개봉일보다 하루 앞당긴 6월 28일(수)로
개봉일로 변경하고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수퍼맨 리턴즈>와 맞대결을 펼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