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 측은 "올해 개막작인 <오프사이드>는 여성들의 축구장 출입이 불가능한 이란의 열혈축구소녀에 관한 이야기로 월드컵 열기를 미리 만끽하려는 관객들의 관심이 크게 집중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폐막작인 <내 청춘에게 고함>도 꾸준한 예매상승률을 보이고 있는 상태이며 폐막작의 잔여좌석은 11일까지 예매가 가능하다. 한편, 일반상영작 예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영화제 측은 "올해 영화제의 개·폐막식을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에서 개최, 전년보다 많은 좌석을 확보함으로써 일반관객들의 참여를 더욱 확대하였고 관객들의 편의를 위해 개·폐막작과 일반상영작 예매시기를 별도로 시행함으로써, 일정 시간대에 티켓예매 집중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사이트 폭주와 예매 지연 사태를 사전에 예방해 순조로운 예매가 가능했다"고 말했다. '자유·독립·소통'을 슬로건으로 내건 올해 영화제는 오는 4월 27일부터 5월 5일까지 9일간 전주 시내 한국소리문화의 전당과 고사동 영화의 거리 일대에서 열리며 42개국 총 194편의 세계 각국의 다영한 영화가 관객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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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인 이란 자파르 파나히 감독의 <오프사이드>가
7일 오전 10시 예매가 시작된 직후 1시간 30분만에 완전 매진되었다. 이는 작년의 개막작이 2시간 25분만에 매진된
것에 비해 55분 단축된 기록으로, 스타 감독도 아니고 특히 이란영화라는 점을 볼 때 매우 뜨거운 반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