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부산국제영화제 김지석 프로그래머에 따르면, 이 영화제의 오리엔트 익스프레스(Orient Express) 부문에서는 박찬욱 감독의 <친절한 금자씨>가 작품상을, 김기덕 감독의 <활>이 심사위원 특별상 수상작에 선정되었다. 특히 박찬욱 감독의 지난해에도 <올드보이>로 이 영화제에서 ‘비평가주간‘의 최우수 작품상과 각본상을 수상해 2년 연속 수상하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한편, 안데스 반케의 <동상에 걸리다>(스웨덴)가 ‘공식 판타지 부문(Official Fantasy Section)’ 의 그랑프리를, 안데스 토마스 옌센의 '아담스 애플'이 ‘감독주간’의 작품상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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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의 <친절한 금자씨>와 김기덕 감독의 <활>이 지난
2월 27일 개막하여 오는 3월 12일 막을 내리는 제26회 오포르토 국제영화제(통칭 판타스포르토, Oporto International
Film Festival, 포르투갈)에서 나란히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