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빌 아시아영화제는 부산국제영화제와 자매결연 관계에 있으며, 상호 아시아영화의 발전에 공동협력을 꾀해 왔다. 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은 7일 "도빌시는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으로서의 업적과 아시아영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김동호 집행위원장에게 훈장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3월 11일 오후 3시 30분 도빌시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한편, 김동호 위원장은 오는 10월 13일 첫 출범하는 로마국제영화제의 조직위원회(Foundation Committee of Cinema)의 국제위원으로 위촉되었다. 로마영화제 측은 로마영화제의 국제적 위상과 인지도 제고를 위해 명망높은 국제적 영화계 인사로 조직위윈회를 구성하기로 하고, 김동호 위원장을 국제위원으로 위촉하였다. 김동호 위원장은 비슷한 시기에 개최되는 부산국제영화제와 로마영화제 사이의 긴밀한 공조가 필요하다고 보고 조직위원직을 수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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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PIFF) 집행위원장이 프랑스 도빌아시아영화제에서
‘도빌시 훈장(勳章)’을 받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