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앞서 영화인대책위는 22일 오후 4시 남산 감독협회 시사실에서, 지난 1월 26일 정부의 스크린쿼터 축소 방침이후 진행해온 영화인들의 스크린쿼터 사수 투쟁의 현황과 향후 투쟁 계획을 공유하는 '영화인 보고대회'를 개최한다. 이에 영화인들은 '영화인 보고대회' 이후 촛불문화제의 장소인 광화문으로 결집할 예정이다. 또한 '스크린쿼터 사수 전국 영화영상전공 학생대책위'도 22일 오후 3시 종묘공원에서 있을 '스크린쿼터 축소 무효를 위한 전국영화전공학생 행동의 날' 행사 이후 광화문까지 행진을 진행하고, 촛불문화제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편, 전국학생행진(건), 전국 영화영상전공 학생대책위, 한국대학 총학생회 연합, 21세기 한국 대학생 연합, 민주노동당 학생위원회, 다함께 대학생 모임, 전국 대학생 공동 행동, 전국 대학신문 기자 연석회의는 '한미FTA저지 학생 대책위'를 결성하고, 22일(수) 오후 6시30분 광화문 교보빌딩 앞에서 발족식을 개최한다. '한미FTA저지 학생 대책위'는 발족식에서 한미FTA가 교육뿐만 아니라 농업, 영화, 의료 등 모든 부문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며 결과적으로는 모든 지역과 계층에 상관없이 폐해를 불러올 수 있음을 알리고, 한미FTA를 저지하기 위해서 결성되었음을 밝힐 예정이다. '한미FTA저지 학생 대책위'는 발족식 이후, 촛불문화제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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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침략 저지 및 스크린쿼터 사수 영화인대책위'(이하 영화인대책위)는
광화문 1인 시위와 연계하여 진행하고 있는 ‘한미FTA 저지 및 스크린쿼터 사수’를 위한 촛불집회를 확대, 22일(수)
오후 7시 광화문 교보빌딩 앞에서 대규모 촛불문화제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