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이외에 연출상은 성결대학교 김의균의 <모나코 그늘 속의 28˚C>가, 촬영상은 대상작인 <메리크리스마스>와 <어느 때보다 사랑이 필요할 때>의 두 작품에서 촬영을 맡았던 단국대 유일승이 차지했다. 또, 편집상은 대진대 천주영의 < Everybody Good Morning! >이, 기획상은 동국대 오재환의 <소경>이, 심사위원특별상은 서울예대 김형석의 <김진배씨 이사하는 날>이 각각 선정됐다. 한편, 기존 상명이 없던 심사위원 특별언급이라는 특별 부문에는 <부동산, 미쓰리>의 여주인공 이태영이 선정됐다. 올해 제2회 대한민국 대학영화제의 심사는 심사위원장인 <가을로>의 김대승 감독을 비롯하여 <삼거리극장>의 전계수 감독, <타짜>의 최영환 촬영감독, 이상용 영화평론가 등이 참여했다. ‘상상! 세상은 영화가 된다!’라는 슬로건 아래 12월 26일 개막한 제2회 대한민국 대학영화제가 4일간의 행사를 마치고 29일 오후 5시에 남산에 위치한 한국영화감독협회시사실에서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개막식에 이어 폐막식에서도 학생기획단의 전수아, 김성주가 사회를 보았으며, 제2회 야마가타 국제영화제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한 배태수 감독의 <메모리즈>가 폐막작으로 상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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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대한민국 대학영화제 대상에 단국대학교 최영순의 <메리크리스마스>가
선정됐다. 대학영화제는 9일 오후 5시 남산에 위치한 한국영화감독협회시사실에서 폐막식을 갖고 각 부문의 수상작을 발표하고
시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