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외에 본상수상작품 중 최우수상(CJ CGV상)에는 노경태 감독의 저예산 독립영화 <마지막 밥상>이 선정됐으며 우수작품상은 이혜란 감독의 다큐멘터리 <우리들은 정의파다>와 권지영 감독의 <우연한 열정으로 노래 부르다 보면>(이지상)이 공동수상했다. 또, 코닥상에는 김재원 감독의 <유년기의 끝>이 차지했다. 이밖에 특별상 수상작품으로, YES24상(집행위원회 특별상)은 서명수 감독의 <나비두더지>와 이행준 감독의 실험영화 'Cracked Share part 2.3.4'가 공동수상했으며, 'Cracked Share part 2.3.4'는 심사위원특별언급되기도 했다. 또 관객상에 정병길 감독의 다큐멘터리 <락큰롤에 있어 중요한 것 세가지>가, 영문 자막 프린트 지원작에 이성은 감독의 <진영이>와 김재원 감독의 <유년기의 끝> 등 2편이 선정됐다. 올해 본선경쟁작품의 심사위원은 다큐멘터리 <안녕, 사요나라>로 작년 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태일 감독을 비롯해 강미자 감독(<살결>, <그림자>편집), 모은영(영화평론가), 박동현(서울국제실험영화페스티벌 집행위원장), 원신연 감독(<구타유발자>) 등이 맡아 심사하였다. ‘파고들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렸던 서울독립영화제2006은 12월 7일부터 15일까지 9일간 CGV용산에서 총 76편의 다양한 독립·단편·다큐멘터리·실험영화들이 선보였다. 영화제는 "김명준 감독의 장편 <우리 학교>와 중단편경쟁3 등의 작품이 매진되는 사례를 낳기도 했으며 김종관 감독의 신작 콜렉션과 에릭 쿠 감독의 특별전 및 대담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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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인 공동체를 조명한 다큐멘터리 <192-399: 더불어사는집
이야기>(감독 이현정)가 서울독립영화제2006에서 대상과 독불장군상 등 2관왕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서울독립영화제2006
집행위원회는 15일 오후 7시 CGV용산 1관에서 폐막식을 열고 시상식을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