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 사무국은 6일 "김민정이 영화제의 경쟁부문인 Next Film Awards 부문 심사위원으로 위촉, 오는 16일 개막식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는다"고 밝혔다. 김민정은 '바람꽃은 시들지 않는다'란 드라마로 1991년 연기데뷔이후 올해로 15년이 되었다. 1992년 KBS 연기대상 아역상, 1998년 KBS 연기대상 청소년상을 수상해 아역으로서 연기력을 인정받고 이후 <짱>(19998년)으로 스크린에 데뷔, <버스, 정류장>(2001), <발레교습소>(2004)로 영화배우로 성장하였고 최근 <음란서생>(2006년)에서는 성숙한 연기를 선보여 현재 대한민국영화대상 여우주연상 후보로 올랐다. 이외 심사위원으로 <첫사랑><인정사정 볼것 없다><형사>로 자신만의 영화세계를 구축 한 이명세 감독과 <범죄의 재구성><타짜>로 흥행과 연출력을 동시에 인정받은 최동훈 감독, 정재형 동국대 교수, 김영진 명지대 교수 등이 위촉됐다. 경쟁부문인 Next Film Awards는 디지털 장편 경선 부문으로 2005~2006년 국내 제작된 디지털 장편영화를 대상으로 하며, <나비두더지>, <사이에서>, <소풍>,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후회하지 않아> 등 5편이 선정됐다. 이들 작품은 작품상, 감독상, 기술상 등을 놓고 경합을 벌인다.
|
영화배우 김민정이 오는 11월 16일 개막하는 2006 안산국제넥스트영화제(ANeFF
2006)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