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2년 제4회 서울여성영화제에서 처음 시작된 '다큐멘터리 옥랑상'은 여성감독이 만드는 다큐멘터리 제작을 지원하는 기금으로, 대안적인 세계관과 감수성으로 영상이미지를 개발하고 다양한 여성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다큐멘터리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여성감독의 다큐멘터리 제작 활성화 및 기반 조성에 기여하고자 하는데 있다. 다큐멘터리 옥랑상의 지난 수상작으로는 1기 <봄이 오면>(정수연)과 <왠지 작은 찻잔과 밥그릇>(이정화), 2기 <엄마…>(류미례), 3기 <엄마를 찾아서>(정호현), 4기 <쇼킹패밀리>(경순)과 <우리들은 정의파다>(이혜란)이 있으며, 이 작품들은 서울여성영화제에서 상영되어 관객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또한 지난해 제8회 서울여성영화제에서는 <이반검열2>(여성영상집단 움, 이영 감독)을 5기 수상작으로 선정하였으며, 이 작품은 제9회 서울여성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 상영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다큐멘터리를 연출 또는 스텝으로 참여한 경험이 있는 여성이며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11월 20일부터 30일 사이에 홈페이지(www.wffis.or.kr)에서 지원양식을 다운 받아 영화제작계획서, 촬영계획서, 제작비 명세서, 제작진의 이력서 및 소개서 등 제출서류와 함께 방문 혹은 우편(137-865 서울시 서초구 서초1동 1431-9번지 서전빌딩5층 서울여성영화제 사무국 '다큐멘터리 옥랑상' 담당자 앞) 접수하면 된다. 지원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2007년 제9회 영화제 폐막식에서 발표되며 완성된 작품은 이듬해에 열릴 제10회 서울여성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 상영된다. 서울여성영화제는 "앞으로도 여성 다큐멘터리 감독의 창의적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여성영화제는 아시아단편경선 공모도 함께 실시한다. 지난 3회부터 국내에서 아시아 지역으로 경선의 범위가 확대된 아시아 단편경선은 서울여성영화제의 유일한 경쟁부문으로 국경을 넘어 아시아 여성감독들이 담아내는 여성의 현실과 여성영화의 힘을 느낄 수 있는 섹션. 출품대상은 2006년 1월 이후 완성된 아시아 국적을 가진 여성감독 작품으로 극,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장르 구분 없이 60분 이내의 단편이면 된다. 2007년 1월 8일부터 12일 사이에 출품신청서 등을 첨부하여 같은 방법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문의 02-588-5357 제9회 서울여성영화제(www.wffis.or.kr)는 2007년 4월 6일부터 13일까지 8일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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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영화 인력의 인큐베이터 서울여성영화제가 미래지향적이고 한국적인
문화운동을 벌여온 옥랑문화재단과 함께 지원하는 '다큐멘터리 옥랑상'의 6번째 지원작을 오는 11월 20일부터 30일까지
공모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