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영화제는 애벌레가 탈피하여 나비가 되어 날아오르는 '비상'이란 슬로건으로 한층 더 성숙되어 장애인들이 마음껏 즐기는 한마당 축제의 장을 준비하였다. 상영작으로는 <맨발의 기봉이>, <아랑>, <한반도>, <각설탕>, <타짜>, <괴물>, <아이스케키>, <거룩한 계보> 등 한국영화 8편, <내 곁에 있어줘> 외국영화 1편, 사전제작지원작인 <행진><경찰 오토바이가 오지 않던 날><어린 양> 3편 등 총 12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또, 전체 상영작에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한글자막과,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해설이 제공되며, 자원봉사 도우미가 배치되어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들의 관람을 도울 예정이다. 장애인영화제 관람은 무료이며, 10월 17일(화)부터 10월 24일(화)까지 홈페이지(www.pdff.net) 전화, 팩스 등을 통해 관람신청 접수를 하면 된다. 개막식은 27일 오후 3시 홍보대사로 임명된 개그맨 윤정수 사회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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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농아인협회(회장 변승일)가 주관하고 문화관광부가 후원하는
제7회 장애인영화제는 오는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종로구 아트선재센터에서 3일간 개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