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YMCA는 22일 오후 5시 서울아트시네마(구 허리우드 극장)에서 제8회 청소년영상페스티벌-청소년이 만든 영상작품 공모전을 개최하고 시상식을 가졌다. 매년 청소년들의 주요 관심과 주장이 설득력 있게 표현되어 사회적으로 많은 관심을 이끈 이번 공모전은 총 104편의 다채로운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총 10편의 본선작품이 경합을 벌였다. 대상을 수상한 <이해할 수 있어?>는 여성보다 수험생이란 위치가 더 중요시되는 학교, 사회에서 생리통으로, 아픈 배를 움켜잡고 수업을 듣는 친구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이외에 인천검단중학교의 김혜연 외 6명의 학생들이 제작한 < I love you >가 심사위원특별상, 청소년 명예심사위원상, 청소년이 뽑은 인기상을 동시에 수상하였다. 또, 은빛대상은 광주 숭덕고등학교의 김형구 학생외 5명의 학생들이 제작한 <500원짜리>와 한국애니메이션 고등학교의 임설아,김미레 학생이 제작한 애니메이션 < Lost&found >가 공동 수상했다. 이밖에 별빛 작품상은 <공기놀이>(상명고등학교 백상일 학생 외), <거짓말 탐지기>(동아공업고등학교 하경원 외 7명), <전학생>(선화예술고등학교 신지연 외 5명), <20세기소년>(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 이대웅 외 6명), <살짝만 건드리면 톡 터진답니다>(서울명덕여자고등학교 김지현 외 2명), <삼각>(울산애니원고등학교 서새롬 외 4명) 등이 받았다. 수상작품들은 11월경에, DVD로 제작될 예정이며 각 기관 및 단체의 접수를 받아, 수상작품릴레이 상영회를 10-11월 두 달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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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명덕여자고등학교의 임수진 외 3명의 학생이 제작한 다큐멘터리
<이해할 수 있어?>가 제8회 청소년영상페스티벌에서 금빛 대상을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