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는 나의 것>, <올드보이>의 조감독 출신인 이계벽 감독의 데뷔작 <야수와 미녀>는 눈먼 미녀 애인이 눈을 뜨면서 일생일대의 위기를 맞은 야수의 몸부림을 유쾌하게 그린 코믹 멜로로 류승범, 신민아, 김강우 등이 출연한다. 제작사는 “<너는 내 운명><사랑니><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새드 무비> 등이 연이어 개봉예정인 가을 한국 영화시장은 멜로 장르 영화의 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 가운데 코믹 멜로 영화 <야수와 미녀>는 <엽기적인 그녀>, <동갑내기 과외 하기>의 버금가는 유쾌한 웃음과 더불어 가슴 찡한 로맨스로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제작사는 “<야수와 미녀>는 ‘류승범’의 업그레이드 된 코믹연기와 발랄한 이미지로 180도 변신한 ‘신민아’ 그리고 충무로의 떠오르는 기대주 ‘김강우’의 새로운 매력과 코믹하고 색다른 캐릭터들이 돋보이는 영화”라며 “<야수와 미녀>는 헐리웃 로맨틱 코믹영화에서 느낄 수 있었던 미술과 세트, 의상, 음악 등의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해 2005년 가을시장 최고의 웰메이드 코믹 멜로 영화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6일 모든 촬영을 마친 <야수와 미녀>는 현재 후반작업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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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범, 신민아, 김강우 주연의 코믹 멜로 <야수와 미녀>(감독
이계벽, 제작 시오 필름)가 오는 10월 27일 개봉 일을 확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