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통해 전주국제영화제는 지난 6년간 제작해온 각종 영화 및 영화제 관련 책자들과 향후 제작될 모든 책자들을 단계적으로 전자책 및 디지털 콘텐츠로 제작하여 북토피아(www.booktopia.com)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우선 2005전주국제영화제는 1차적으로 올해 제작된 JIFF 총서 시리즈 중 ‘해가 지는 곳 마그렙 영화’, ‘피터쿠벨카 : 영화의 본질’, ‘소마이 신지’ 3권을 우선 출간하기로 하고 제작에 들어갔다. 전주국제영화제 민병록 집행위원장은 “지난 6년간 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알렸던 좋은 책들이 영화제 기간 이외에 창고에 쌓여 있는게 아쉬웠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영화학도나 영화에 관심 있는 분들이 기간이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더 쉽고 편하게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내전자책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는 북토피아는 800여 개의 출판사와 제휴해 9만권의 전자책을 보유한 국내 전자책 선두주자로서 올해 상반기에만 100억원의 매출을 올린 국내 최대의 전자책 회사이다. 북토피아는 2004년에는 네이버와 함께 ‘책 본문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고, 2005년 7월부터는 SK텔레콤과 함께 ‘모바일 북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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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민병록) 조직위원회는 지난 2일 전자책 회사인 북토피아와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오프라인 도서로 만든 콘텐츠를 디지털 콘텐츠화
하는 ‘전자책 및 디지털콘텐츠 제작, 판매, 유통에 관한 전략적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