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측은 “유명 가수이자 영화배우인 엄정화가 영화와 음악이 함께하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컨셉트과 맞아 떨어진다”고 밝히고 “고향이 제천인 엄정화가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사회자로 개막식 무대에 섰을 때 제천시민의 큰 호응을 얻음과 동시에 영화제를 향한 관심 역시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엄정화는 고향 제천에서 열리는 국제음악영화제의 사회 제의를 받고 “내 고향 제천에서 열리는 큰 행사에 초대받게 돼서 너무나 기쁘다”며 “사람들은 잘 모르지만 제천은 숨겨진 보석이다. 아름다운 청풍호반에서 펼쳐질 영화제가 너무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2005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국내 최초의 음악영화제이자 제천의 청풍명월과 함께하는 휴양영화제로 오는 8월 10일부터 14일까지 4박 5일 동안 제천시내와 청풍호반을 무대로 그 흥겨운 막을 올릴 예정이다. ‘물만난 영화, 바람난 음악’이라는 캐치프레이즈 하에, 음악이 좋은 영화, 음악에 관한 영화가 상영되고 청풍호반 야외무대에서는 매일 밤 2시간 이상의 야외콘서트가 펼쳐진다. 한편, 영화 <결혼은, 미친 짓이다><싱글즈><홍반장> 등의 작품을 통해 가수에서 영화배우로 자리를 굳힌 엄정화는 올 하반기 <오로라공주>와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두 편의 작품으로 관객을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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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오로라공주>의 두 주연배우, 엄정화와 문성근이 오는 8월 10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2005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 사회를 맡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