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과 평화’라는 주제로 진행될 올해 광주국제영화제 개막식에는 <강력3반>의 허준호와 남상미가 사회를 맡고 영화 음악의 대가 김수철씨가 제작한 영상 퍼포먼스 ‘전쟁과 평화’가 개막식을 더욱 성대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이날 개막식에는 올해 광주국제영화제 홍보대사 박솔미, 개막작 <헤어 드레서>(감독 장청)의 출연배우 관지림(중국)을 비롯해 배우 고두심, 이재은, 강은비, 감독 박영훈, 박종원, 작가 김수현 등의 게스트가 참석할 계획이다. 정동채 문화관광부 장관과 미얀마 보키 공보부 차관 등 국내외 정계 인사도 대거 참석, 영화제를 축하할 예정이다. 한편, 두 배우가 함게 호흡을 맞춘 영화 <강력 3반>은 범인 검거율에서는 다른 팀에 매번 뒤쳐지는 만년 꼴찌지만, 사건 해결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는 불굴의 의지와 끈끈한 동지애만큼은 단연 1등인 형사들이 거대한 사건의 단서를 잡고 힘과 권력을 모두 손에 쥔 거물 범죄자와 한판 승부를 벌인다는 내용의 액션물로 허준호, 남상미 외에 김민준, 장항선, 김태욱, 윤태영 등이 출연한다. <실미도>이후 2년 만에 <강력3반>으로 영화계에 복귀한 허준호는 건망증이라는 직업병에 시달리지만
범인을 잡고자 하는 의지와 사명감만은 누구보다 높은 문봉수 역을 맡았으며 남상미는 아직은 어리숙하지만 진정한 형사가
되고 싶은 열의만은 세계최고인 열혈교통경찰 이해령 역을 맡아 열연했다. 현재 후반작업중이며 오는 9월 말 개봉할 예정이다.
|
영화 <강력3반>(감독 손희창, 제작 씨네넷)에 함께 출연한 허준호와
남상미가 오는 8월 26일 오후 7시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진행될 2005 광주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선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