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우수 기술상에는 카툰과 클레이를 혼합한 듯한 스타일의 3D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삼지애니메이션의 <자이언츠 프렌드>가 선정됐다. Full 3D CG Animation로 제작된 <자이언츠 프렌드>는 미래 우주시대에 일어날 수 있는 코믹한 사건들 속에서 따뜻한 우정과 가족애를 그리고 있다. “나의 단짝 친구가 3초 만에 거인으로 변신하는 외계인이라면…?”이라는 질문을 던지며 외계인을 친구로 받아들이는 아이들의 밝고 순수한 시각을 담아내고 있다. 그리고 우수 기획상에는 온라인게임 콘텐츠를 바탕으로 제작한 스튜디오 애니멀의 <군주>가 선정되었다. <군주>는 ‘군주-온라인’ 게임 내의 다양한 코드를 차용해서 게임성을 내포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작품이다. 기존 조선시대 배경의 애니메이션의 통념을 버리고 태극을 중심으로 한 퓨전 판타지 조선시대를 재현하였다. 또, 온라인 게임-모바일게임-TCG-완구(인형)-출판 등의 부가사업을 위한 장치를 애니메이션 내에 배치하였다.
이번 Project Competition 결선 심사에는 김재영(애니메이션 프로듀서, SBS), 남한길(프로듀서, EBS), 정상관(President, Venture Plus Capital Corp.), 류영준(Manager, Project Development Team, Korea Broadcasting Institute) 등 국내 4인의 심사위원과 Selma Kappel(CEO/Chairwoman, TV Loonland AG, Germany), Bill Schultz(President, TAFFY Entertainment, USA), Stephane PASQUIER MIYAZAKI(Senior Program Manager, Turner Broadcasting System) 등 해외 3인의 심사위원이 참여했다. 제9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 2005)은 현재 SPP와 스페셜 이벤트가 성공리에 마쳤으며, 전시와 영화제가 많은 인파 속에 8월 16일(화)까지 코엑스 태평양홀과 메가박스에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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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한
만화·애니메이션 프로젝트를 선정하여 사업계획발표, 투자유치, 공동제작 파트너쉽 구성 등의 지원사업을 벌이는 만화 애니메이션
전문 마켓 SPP(SICAF Promotion Plan)가 지난 8월 13일(토) SPP Project Competition의
결선 결과를 발표했다. 
끝으로,
우수 창의력상에는 KOCCA 2005 우수만화기획 선정작이고 클레이 기법을 활용한 새로운 형식의 출판만화를 보여준
D&H Inc의 <아이러브 에그>가 선정됐다. 어린이 교육전문회사인 ㈜D&H에서 제작한 국내 최초의 클레이 만화집
<아이러브 에그>는 탄생의 비밀, 41편의 에피소드, 생활 속의 에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심사위원은 “만화 같은
동화, 동화 같은 만화로 세계 아시아 만화 시장에서도 그 독점적인 경쟁력에서의 우위를 확보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