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CAF ‘코미 어워드’ 부문은 만화 작가 및 애니메이션 제작의 숨은 장인을 발굴하고 노고에 감사하기 위해 마련된 부문으로, 대상 외에도 장편/단편 만화상, 단편 만화상 등 총 6개 부문으로 나뉘어지며 만화계의 발전을 위해 지난 2003년 신설됐다. 특히 대상을 수여한 작가의 작품은 차기 년도에 SICAF기념전시가 마련된다. 심사위원단은 “1970, 80년대 어린이 만화와 성인 만화를 넘나들며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었으며, 만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크게 바꾸어 놓았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편, 올해 발표된 작품들을 대상으로 하는 ‘장편/연재만화상’, ‘단편 만화상’, ‘만화 시나리오상’, ‘신인 작품상’으로 구성된 작품상에는, 김혜린의 <불의 검>이 장편/ 연재만화상, 변기현의 <로또블루스>가 단편 만화상의 수상작으로 각각 선정됐다. 또, 만화 시나리오상에는 <짱뚱이의 나의 일기>(오진희/파랑새어린이)가, 신인 작품상은 <그림자소묘>(김인 작가/새만화책)가, 우수 기획상은 <데자부>(양경일 작가 외/ 대원씨아이)가 각각 선정됐다. SICAF 코믹 어워드 시상식은 오는 8월 13일 개최되는 만화가의 밤에서 열린다. 한편, SICAF 코믹 어워드 부문의 심사위원단은 황미나(만화가, 한국만화가협회 부회장), 권낙환(대원씨아이 편집부장), 주완수(만화가, 우리만화연대 이사), 장상용(일간스포츠 기자), 손기환(상명대 만화과 교수, SICAF부집행위원장) 등이 참여했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하는 SICAF는 오는 8월 11일부터 16일까지 만화애니메이션 전문 전시 컨벤션, 애니메이션영화제, 만화애니메이션산업 마켓 SPP(SICAF Promotion Plan)으로 구성되어 코엑스 태평양홀, 메가박스 코엑스점, 서울애니시네마, 서울광장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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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판
오성과 한음', '고인돌' 등의 만화가 박수동씨가 제9회 서울 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의 만화부문인 ‘코믹
어워드’ 부문의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