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자원활동가 최종합격자는 20대의 대학생과 직장인들이 76%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영화’와 ‘환경’에 관심을 갖고 있는 10대도 10%를 차지해 이목을 끌었다.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들이 많은 것도 눈에 띄는 점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통역 자원활동을 하는 일본인 마사오카 요시키(20)씨와 중국 유학생 유향란(27)씨를 비롯, 새만금 살리기 등 환경운동 참여는 물론 19세의 나이임에도 다섯 편의 단편영화 제작 경험이 있는 김태용(19)군과 수필집을 출간한 경력이 있으며 환경지킴이임을 자부하는 장혜숙(53)씨 등 다양한 사람들이 서울환경영화제를 이끌어 갈 계획이다. 선발된 자원활동가는 8월 13일(토) 발대식과 함께 전체교육을 받고, 영화제 기간인 9월 8일부터 14일까지 광화문 씨네큐브와 정동 스타식스, 서울역사박물관 등 상영관 및 사무국에서 활동하게 된다. 일부 자원활동가는 7월 11일(월)부터 사전 자원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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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서울환경영화제 사무국은 오는 9월 8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서울환경영화제(최열 집행위원장)를 이끌어 나갈 자원활동가
89명을 최종 확정,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