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제작사 싸이더스픽쳐스에 따르면, 지난 14일 개봉한 <천군>은 24일까지 전국 105만5천78명을 동원했다. 25일까지 누계 서울 25만9천831명, 전국 108만8천189명을 기록하고 있다. 제작사는 “<우주전쟁>, <마다가스카>, <아일랜드> 등 엄청난 물량을 자랑하는 헐리우드 블록버스터들과의 경쟁 속에서도 꾸준한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며 “서울 대 지방이 1:4.2라는 압도적인 비율의 스코어가 나오고 있고 방학을 맞은 중,고등학생들에게는 고루하게만 생각되는 역사의식을 일깨워 줄 수 있다는 면에서 좋은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영화 <천군>은 공동개발한 핵무기 인수인계 문제로 대치하던 남·북한 군인이 때마침 기이한
기운을 갖고 들이닥친 혜성 때문에 433년 전 조선땅에 떨어지고 그 곳에서 7년 준비한 무과에서 떨어져 허랑 방탕한
세월을 보내고 있는 28살 청년시절의 이순신을 만난다는 내용의 역사 판타지물로, 현재 전국 250개관에서 상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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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훈,
김승우, 황정민, 공효진 주연의 역사 판타지물 <천군>(감독 민준기, 제작 싸이더스픽쳐스)이 개봉 11일만인 지난
24일 전국 관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