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판타스틱영화제2005는 비경쟁 영화제로 진행되지만 관객과 영화인의 지원으로 개최되는 특성을 살리고자 관객상을 제정했다. 올해 장편부문 관객상 수상작으로 캐나다와 미국의 합작 영화 < X됐다, 피트통 >(마이클 도우즈)가 선정됐다. 또, 단편부문 관객상인 '후지필름 이터나(ETERNA)상'은 한국단편 <핵분열 가족>(감독 박수영, 박재영 / 사진)이 차지했다. 한편, 부천영화제보다 훨씬 적은 예산과 상영편수에도 불구하고 올해 리얼판타스틱영화제에는 많은 관객들과 국내외 영화관계자들이 참석하며 성공적으로 치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7월 14일부터 23일까지 10일간 서울아트시네마, 필름포럼1관 등 2개관에서 치러진 리얼판타스틱영화제는 22개국 64작품이 코리안 판타지(7편), 판타스틱 영화세상(15편), 동구권 SF영화 특별전(12편), 짧지만 판타스틱(26편), 특별상영(해방뉴-쓰 4편, 조선) 등 5개 부분으로 나뉘어 상영됐다. 영화제는 "영화제 기간동안 약 11,400명의 관객이 찾았다"며 "특히 43%라는 높은 좌석 점유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밖에 영화제 기간동안에는 유럽, 미주, 아시아 등지에서 40여명의 해외게스트들이 찾아 자리를 빛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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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대안적 성격으로 같은 기간에 열린 리얼판타스틱영화제2005가 23일(토)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낙원동의 필름포럼(구
허리우드 극장) 1관에서 시상식 및 폐막식을 갖고 열흘간의 영화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