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에는 미국 등 선진국뿐만 아니라 인도, 쿠바, 보스니아, 에스토니아 등 제3세계 국가에서도 많은 작품을 출품하여 저개발국이 겪는 환경 파괴에 대해 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환경영화제 박진형 프로그래머는 “환경에 대한 관심과 진지한 사고가 돋보이는 창의적 작품”을 선정 기준으로 했으며, 특히 “세계 곳곳의 환경 문제를 다양한 시각으로 담은 다큐멘터리 작품이 강세”라고 밝혔다. 부문 경쟁을 도입한 비경쟁영화제인 서울환경영화제는 이번에 선정한 21작품을 ‘국제환경영화 경선’ 섹션에서 상영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환경영화제는 오는 8월 8일(월) 오전 11시, 한국일보 12층 강당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2회 영화제 상영작 발표 및 부대 행사 소개 등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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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8일부터 14일까지 열릴 제2회 서울환경영화제에서는 ‘국제환경영화 경선’ 공모작 중 21편을 최종 선정, 발표했다.
이번에 확정한 작품은 < Power of Dung >(최민근), <길동무>(김태일) 등 총 11개국 21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