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을 연출하는 김태용군은 부산 환경연합 청소년 모임에 참여하며 새만금 관련 다큐멘터리를 제작한 경험이 있는 환경영화 '예비 감독'으로, 이번 작품은 해운대 해수욕장을 배경으로 바다의 치유와 순환의 의미를 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군은 오는 9월 8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제2회 서울환경영화제 자원활동가로 '환경영화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범, 하룻강아지 무서운 줄 모르다>를 공동 연출하는 장혜영(19)양, 이소영(19)양, 유승현(19)군은 모두 한국 애니메이션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며, 단편영화와 3D 애니메이션 작업을 해 온 경험을 토대로 친환경적 상상력을 펼칠 계획이다. 사전제작지원 작품에서는 새와 전투기가 돌진하는 순간을 박진감 있게 그릴 예정이다. 환경영화 사전제작지원 청소년부문 선정작 두 작품은 오는 9월 8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제2회 서울환경영화제에서 상영된다. 한편, 제2회 서울환경영화제는 오는 7월 21일(목) 오후 7시, 뚝섬 서울숲 공원 레스토랑에서 후원의 밤을 열어 '여름 밤의 서울숲 산책'에 환경과 영화를 사랑하는 이들을 초대한다. 이번 후원의 밤에서는 영화제 안내 및 친환경 상품 전시, 아카펠라 공연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
서울환경영화제
사무국은 12일 환경영화 사전제작지원 청소년부문 선정작을 확정, 발표했다. 이번 지원작은 부산 경남고 3학년에 재학
중인 김태용군(19)의 <아이들은>과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장혜영 양(19)외 2인의 공동 연출작
<범, 하룻강아지 무서운 줄 모르다> 등 두 작품이며 서울환경영화제는 두 영화에 각각 총 제작비의 절반인 140만원과
50만원을 지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