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대표적인 작가주의 감독으로, 여섯 번째 영화 <극장전>으로 <남자는 여자의 미래다>에 이어 2회 연속 칸 영화제 경쟁작에 진출한 세계적 거장 홍상수 감독은 가장 지적이면서도 난해한 영화를 만들기로 소문난 감독이다. 이번 감독과의 만남은 이번에 개봉한 영화 <극장전>을 중심으로 홍상수 감독의 독특한 영화세계와 그의 필모그래피의 변화에 대해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이날 사회는 특별히 홍상수 감독과 그의 영화들에 깊은 관심과 애정을 표현해왔던 허문영 영화평론가가 직접 사회를 맡아 관객과 감독을 진행한다. "홍상수 감독과의 대화"는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영화 <극장전>은 영화감독 지망생인 삼십대의 동수(김상경 분)가 단편영화 '극장전(劇場傳)'를
본 후 우연히 영화순례를 하는 영화 속 여배우 영실(엄지원 분)과 만나 그녀를 쫓으면서 겪는 하루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김상경, 엄지원, 이기우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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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화문의 씨네큐브는 오는 26일 씨네큐브에서 개봉한 영화 <극장전>의 특별이벤트로, 홍상수 감독을 초청해 '감독과의
대화'를 오는 6월 3일(금) 저녁7시 씨네큐브 1관에서 진행한다. 
